Search Results for '초콜릿을 만드는 여인들'

1 POSTS

  1. 2008/04/13 초콜릿을 만드는 여인들

초콜릿을 만드는 여인들

Posted 2008/04/13 08:13, Filed under: Review/Book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식을 소재로 다룬 소설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은 음식의 풍미와 향을 문장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책의 책장을 넘기면서 단 한 번도 초콜릿을 먹고 싶다는 느낌을 갖지 않았다. 카카오 열매를 찾아 떠난 수녀들의 이야기라는 전개는 신선한 편이었지만 이마저도 오래지 않아 산산이 부서진 몽상이 되어버렸다. 사실 이 소설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의 진행. 불필요한 장면. 필요하지만 억지스러운 장면. 복잡한 듯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단선적인 캐릭터로 점철된 소설이다. 목적지에서 발견한 수녀와 아기 무덤에 관한 반전은 꽤 좋았지만 전체적인 의견을 번복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앳되다 못해 유치한 어조의 번역과 어설픈 작가의 감성은 소설을 어수룩한 판타지로 만들고 있다. '여자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란 의문의 답을 찾으려면 다른 소설을 읽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다.

2008/04/13 08:13 2008/04/13 08:13


Recent Posts

  1. 수상한 라트비아인
  2. Be on leave!
  3. 다시!

Recent Comments

  1. 항상 내게 꾸밈없이 솔직한 사람이... julia 2011
  2. 시간을 넘어 타임머신 같은 글이지... KRADLE 2011
  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비밀방문자 2011

Recent Trackbacks

  1. kz의 생각 keizie's me2DAY 2009
  2. 눈뜬 자들의 도시 The note of Legendre 2008

Calendar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Bookmarks

Site Stats

TOTAL 613947 HIT
TODAY 92 HIT
YESTERDAY 374 HIT